[SC리뷰]임재욱X박선영, 모두가 응원하는 '불청' 2호 커플 탄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09:07 | 최종수정 2018-09-12 09:5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타는 청춘' 임재욱과 박선영 사이의 달달한 핑크빛 단내가 그칠 줄 모른다. 두 사람의 오묘한 사이를 바라보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도 "분명히 마음이 있다"며 커플 성사를 부추기고 있다. 과연 '불타는 청춘' 공식 2호 커플이 정말로 탄생하게 될까.

1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무산됐던 제주도 여행에 다시 한번 나선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매회 방송이 될 때마다 핑크빛 무드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임재욱과 박선영 사이의 오묘한 썸에 대한 이야기는 이날도 이어졌다.

차로 이동중 박선영은 "선영은 말만 하고 누구를 만나지는 않는다"는 김완선의 말에 "나이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운을 뗏다. 이어 그는 "작년만 해도 (연애) 생각만 했지 해보려고 생각은 안 했는데 이제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상상했던 연애를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못할 거 같다"며 연애에 나설 준비가 됐음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임사장?"이라며 박선영 소속 매니지먼트 사장이자 가수, 그리고 수차례 박선영과 핑크빛 썸 기류를 형성했던 임재욱을 언급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처음 만나 소속 대표와 배우의 관계가 된 두 사람. '불타는 청춘'에 출연할 때 마다 서로를 챙기는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비지니스 관계'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멤버들에게 "그냥 사귀어라"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박선영은 지난 '불타는 청춘' 방송 이후 임재욱과 자신의 핑크빛 무드 관련 기사가 쏟아졌던 것을 언급하며 "놀랐다. 한 게 없는데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임재욱의 반응을 궁금해 하자 박선영은 "사무실에 갔는데 임재욱이 있었다. 나한테 '누나 기사 난 거 봤어? 나 누나랑 결혼해야 될 거 같아'라고 하더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마음이 있다"며 부추기기 시작했고 박선영은 "장난이다"라며 부인했다. 또 박선영은 "임재욱은 마르고 몸매 좋고 긴 머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재훈은 "가발 쓰면 된다"고 말했고, 송은이도 "머리는 금방 자란다"고 몰아가며 박선영과 임재욱의 커플 성사를 온 힘을 다해 응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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