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홍진경 '수학' 이야기에 "갑자기 아프다"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0:2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수학 수업이 펼쳐진다.

12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옥스퍼드대 수학과 김민형 교수가 ''모든 순간이 수학이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김 교수는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주제를 듣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서윤은 본인이 '수포자'임을 자처했다. 이에 김 교수는 "나보단 낫다. 나는 수학을 짝사랑 중이라 힘들다"라며 공감하기 힘든 교수님 개그로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녹화 중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공항에 고립되었던 홍진경이 거친 폭풍을 뚫고 무사히 귀환했다. 그러나 홍진경은 오자마자 이 날의 주제가 수학이라는 사실을 듣고 갑자기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은 70%가 '수포자'라는 말은 오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수준은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평균 이상이다"라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수학 천재' 김 교수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학부모 출연진과 스태프의 관심이 폭발했다. 김 교수는 "연산 수학이 먼저인가? 사고력 수학이 먼저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자녀를 위한 특별한 수학교육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를 흥분하게 만든 김 교수의 수학교육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민형 교수가 전하는 '모든 순간이 수학이다' 이야기는
12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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