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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현돈 PD "'윤식당' 덕분에 '고수외전' 기획"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1:35


올리브 TV 예능프로그램 '한식대첩-고수외전'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진행자 김성주-백종원과 글로벌 톱 셰프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톱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1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현돈 PD가 '고수외전' 기획 의도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주와 백종원, 글로벌 탑 셰프 5인인 데일 맥케이, 마셀로 발라딘, 파브리치오 페라리, 아말 산타나, 세르히오 메자, 그리고 연출을 맡은 현돈 PD가 참석했다.

현돈 PD는 "고수외전은 이걸 기획한 계기가 있다. 한식이 해외에 많이 알려져있지만, 셰프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고 있었다. tvN의 '윤식당'을 보다가 한식을 배우기 위해 휴가를 내고 한국에 가야겠다는 말을 듣고 생각을 하다 보니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의 스승과 짝이 돼서 한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걸 통해서 이 친구들이 각 나라에 가서 한식을 잘 알려줄 역할을 해줄 친구들이다. 한식을 배워서 각 나라에 가서 한식을 퍼뜨려줄 친구들이다"고 밝혔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한식대첩'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톱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셰프들은 지난 시즌 동안 출연했던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한식을 만들게 될 예정. '탑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릴 셰프까지 등장한다.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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