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액션+1인2역"…'독고 리와인드' 엑소 아닌 배우 세훈의 용감한 도전(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14:46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세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고 리와인드'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영석-이세운 극본, 최은종 연출. 엑소 세훈, 강미나, 조병규,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 10분물 20부작으로 7일 오픈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엑소가 첫 주연작 '독고 리와인드'로 배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연출 최은종, 극본 오영석·이세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독고 리와인드'는 백승훈 작가의 전설적인 인기 웹툰 '독고' 프리퀄. 시리즈 주간 500만뷰, 누적 매출 23억원을 돌파, 2016년에는 단행본까지 발행됐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은 '독고'의 프리퀄 이야기에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탄탄한 원작에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 제작진이 완성한 화끈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더욱 퀄리티 높은 영상을 완성했다.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엑소 세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독고 리와인드'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영석-이세운 극본, 최은종 연출. 엑소 세훈, 강미나, 조병규,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 10분물 20부작으로 7일 오픈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07/
'독고'가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작품을 이끌어나갈 청춘 스타들에 있다. 주인공 강혁을 연기한 세훈은 앞서 JTBC 시트콤 '시트콩 로얄빌라'에 특별출연,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한 바 있지만 본격적인 연기 도전은 이번 작품이 처음. 세훈은 첫 주연작에서부터 1인2역부터 강렬한 액션연기까지 소화했다. 여기에 구구단 강미나, 조병규, 안보현 등 젊은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젊은 시청층들을 제대로 공략할 예정이다.

세훈은 자신이 연기한 강혁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의감이 강하고 우정과 의리가 강한 친구다. 지역에서 싸움 짱을 맡고 있다. 2년 전에는 30대1로 싸워서 이긴 어마무시한 경력을 가진 친구다"고 설명했다.

첫 주연작부터 1인 2역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한 것에 대해 "첫 연기고 주연을 맡았는데 거기다 1인2역을 맡게 됐다. 굉장히 부담되고 긴장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1인2역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강혁과 강호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확실하게 분배를 해서 보시는 분들이 딱 구별하시도록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고민했다. 말투나 톤 뿐만 아니라 외적인 스타일링으로 구별을 시키려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조병규, 세훈, 안보현(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고 리와인드'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영석-이세운 극본, 최은종 연출. 엑소 세훈, 강미나, 조병규,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 10분물 20부작으로 7일 오픈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07/
또한 세훈은 자신의 첫 주연작을 '독고 리와인드'로 택한 이유에 대해 "첫 주연작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될지 저에게 굉장히 중요했다. 그래서 회사에 연기를 담당하고 계신 이사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제가 엑소에서 춤을 추고 있다 보니까 몸쓰는 것에 자신도 있고 해서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때마침 이 작품이 액션이 많았다. 그리고 남자들 끼리의 끈끈함이 다믹고 카리스마가 폭발할 것 같아서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액션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 정도 액션 스쿨에 다니면서 연습했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분들이랑 엑스트라 분들이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고 리와인드'는 스타일리시 액션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는 7일 금요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옥수수에서 공개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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