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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같이 살래요'의 배우 김권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권은 "최대한 진심을 다해 역할을 표현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뿌듯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한 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에서 온 맘 다 바친 연기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더 나은 모습의 만남을 기약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훈훈한 가족 로맨스. 최문식 역의 김권은 갑질에 누구보다 능숙하지만 허당기 넘치는 모습과 그 바탕에 깔린 선한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박재형(여회현 분)-박현하(금새록 분) 남매와 있을 때는 잔망스러운 모습을, 연다연(박세완 분)의 비밀을 감춰줄 때는 진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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