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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맡은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현수/ 제작 채널A)에서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촉촉이 물들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 속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한승연과 신현수가 담겼다. 서로가 낯설어 보이면서도 가까운 듯 두 사람의 모습은 별다를 것 없는 친숙한 장소마저 특별하게 느껴질 정도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이라는 글귀가 더해져 한층 촉촉한 감성을 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녹이고 있다. 과연 포스터 속 두 사람이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중 어느 지점에 서있으며 어떤 낭만적인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채널A가 6년 만에 자체 제작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로 신(新) 청춘 멜로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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