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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문을 열게 됐다.
특히 지난해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살인범 역할로 분해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남길은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하는 공포영화 '클로젯' 출연을 확정하고 퇴마사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드라마 '좋은사람'에서는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영화 '청연'으로 스크린 데뷔 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플랜맨' '밀정' 등 시대 배경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에서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으로 변신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 줬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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