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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선미가 오늘 4일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매한다.
또한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은 선미가 모든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첫 앨범으로도 의미가 깊다. 16세의 나이로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하여 10여년간 솔로 활동을 병행해 오면서 작사는 물론 작곡, 편곡 등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꾸준히 선보여온 선미는 이번 미니앨범 'WARNING(워닝)'의 전곡 작사 및 주요 수록곡의 작곡, 편곡 작업을 함께 하며 그녀가 가진 음악을 펼쳐냈다.
선미의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으로,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이 곡은 3년 전에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의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정식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8년의 '사이렌(Siren)'은 선미의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후, 곡 컨셉을 발전시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에는 타이틀곡 '사이렌(Siren)' 을 포함해 'ADDICT', 'Black Pearl', '비밀테이프' 등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함께 작업한 곡들과 해외 프로듀서와 협업한 '곡선',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까지 수록되면서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음악은 각각의 곡 자체로도 완성도가 뛰어나며, 유니크한 보이스를 가진 선미의 감성이 다양하게 묻어나온다. 미니 앨범 전체가 그녀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해 저절로 선미의 보컬에 집중하게 만든다.
선미의 3부작 프로젝트를 모두 담아낸 미니앨범 'WARNING(워닝)'과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여성 솔로 아이콘에서 뮤지션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또 다른 시작점이다.
한편,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은 오늘 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