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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기대되는 조합이다. 바로 배우 김재욱과 장르물의 명가 OCN의 재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조합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지 벌써부터 '손 the guest'의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손 the guest'에서 공개된 영상과 스틸만 봐도 최윤의 모습은 강렬함 그 자체다. 김재욱이 맡은 '최 윤'은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다. 검은 사제복을 입은 채 침착하게 기도문을 외는 모습부터 빙의자를 향한 혼신의 힘을 다한 구마 의식까지 차원이 다른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서막을 알리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보이스1'을 통해 배우로서 최상의 연기를 펼친 김재욱이 이번 '손 the guest'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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