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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이정은, 지성♥한지민 운명 잇는 '연결고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08:0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 이정은이 극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지성과 한지민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난 29일(수) 방송된 '아는 와이프' 9회에서는 우진 엄마(이정은 분)가 우연히 차주혁(지성 분)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 엄마는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주혁 엄마가 혼자 화투를 만지는 모습을 목격, "혼자 하면 재미 없다"며 같이 화투를 치자고 나섰다. 우진(한지민 분)은 엄마의 돌발행동에 당황해 사과했지만 우진 엄마는 "난 여기가 더 재밌다"며 버텨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주혁이 병실에 등장하며 주혁과 우진이 직장동료임을 알게 된 주혁 엄마는 우진과 우진 엄마와 함께 화투를 치게 됐고, 화투를 하며 아웅다웅 친해진 세 사람의 정다운 모습에 주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정은은 미래가 바뀌기 전 상황을 기억, 차주혁을 "차서방"이라고 부르며 지성과 한지민을 엮이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이정은으로 인해 주혁의 부모와 우진이 대면하게 되는 상황까지 맞아 특유의 유쾌한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그가 극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 또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진 엄마의 역할이 범상치 않다", "고스톱 장면 너무 웃겼다", "이정은 배우는 정말 생활 연기의 달인", "우진 엄마 정말 귀여우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품감초 이정은의 톡톡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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