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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문소리가 부검을 정정했다.
결국 부모는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화정 측은 "시신을 냉동했었기에 이대로는 정확한 결과가 어렵다고 한다"며 회유하려 했지만, 이때 예진우는 나타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산된 태아도 아니고 성인의 시신인데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그들을 막아섰다.
부모는 "다 필요 없다. 선생님 때문도 아니다. 부검 할 거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에 이노을이 신경 쓰였던 구승효는 "부검 진행하라. 사인이 뒤집히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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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은 부검의. 그러나 부검의보다 오세화 원장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상황에 개입하지 못한 예진우는 사진사에게 몰래 부탁해 부검 사진을 얻어냈고, 사진을 보고 바뀐 부검 결과 발표를 하기로 했다.
주경문은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지"라며 오세화에게 알렸고, 결국 오세화는 "1차 검시 결과를 정정한다. 부검 결과 1차 사망 원인은 허혈성 뇌혈증, 병사로 정정한다"고 정정했다.
"설마 무슨일이 있을까요?"라는 오세화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무리들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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