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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이프' 문소리, 1차 검시 결과 정정→위험 직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29 00:0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문소리가 부검을 정정했다.

28일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서는 오세화(문소리) 원장이 이정선 부검에 대해 정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국대학병원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거센 폭풍에 휘말렸다. 국회의장 특수활동비 유용 사건의 내부고발자 이정선이 새글21 기자와 다투던 중 쓰러져 사망한 것. 이 사건 뒤에는 국회의장과 QL 회장 홍성찬의 정경유착 등의 문제가 얽혀있었다. 헬스 앱 개발을 위해 QL의 힘이 필요했던 화정그룹까지 결탁하면서 이정선의 사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예진우(이동욱)와 주경문(유재명)은 죽음에 감춰진 그림자를 짐작, 예진우는 유족에게 손편지까지 쓰며 부검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적었다.

결국 부모는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화정 측은 "시신을 냉동했었기에 이대로는 정확한 결과가 어렵다고 한다"며 회유하려 했지만, 이때 예진우는 나타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산된 태아도 아니고 성인의 시신인데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그들을 막아섰다.

부모는 "다 필요 없다. 선생님 때문도 아니다. 부검 할 거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에 그룹 회장 조남형(정문성)이 구승효(조승우)를 찾아왔다. 조남형은 원장 오세화를 불러 상황을 확인, "사인이 밝혀질 확률은 50대50"이라는 말에 구조조정실장을 불러 예진우와 주경문을 압박하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예진우와 교제 중으로 소문난 이노을(원진아)도 압박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이노을이 신경 쓰였던 구승효는 "부검 진행하라. 사인이 뒤집히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부검의 초빙해라. 상국대 병원 쪽에서는 참관이나 관여하지 않도록 해라. 위탁하지도 말고 전부 이 병원 안에서 처리해라. 공식 브리핑은 초빙된 부검의가 하게 하고, 결론은 그대로 나도록 해라"라고 지시했다.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은 부검의. 그러나 부검의보다 오세화 원장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상황에 개입하지 못한 예진우는 사진사에게 몰래 부탁해 부검 사진을 얻어냈고, 사진을 보고 바뀐 부검 결과 발표를 하기로 했다.

주경문은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지"라며 오세화에게 알렸고, 결국 오세화는 "1차 검시 결과를 정정한다. 부검 결과 1차 사망 원인은 허혈성 뇌혈증, 병사로 정정한다"고 정정했다.

"설마 무슨일이 있을까요?"라는 오세화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무리들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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