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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해미뮤지컬컴퍼니' 입장표명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28 11:0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 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미뮤지컬컴퍼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IC 인근에서 황씨가 몰던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갓길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한 A씨(20·여)와 B씨(33)가 숨지고,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미뮤지컬컴퍼니' 블로그, SNS 등에는 사고 관련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한편 '해미뮤지컬컴퍼니'는 경기 구리 소재 예술단체다. '해미뮤지컬컴퍼니'는 1996년 대학로에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료 뮤지컬 '가스펠'을 시작으로 설립됐다.

국내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위하여 해외 라이선스부터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창작 뮤지컬 제작을 통해 보다 관객과 함께하는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방과 도심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의 공연장과 연계하여 더욱 많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힘쓰고 있다. 2013년 경기 구리아트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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