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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서제이가 '불후의 명곡'에서 대체불가 감성 파워 보컬의 진가를 보여주며 '한국의 셀린디온'다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설로 함께한 '가요무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서제이가 '돌아가는 삼각지'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서제이는 서지안과의 완벽한 보컬 케미스트리는 물론,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짙은 감성 고음으로 곡의 슬픔을 폭발시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무대를 본 가수 황치열은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였다"고, 그룹 포레스텔라는 "다른 무대들보다 싱어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서제이와 서지안의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를 짐작게 했다.
특히 서제이는 무대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제이의 감성 파워 보컬이 애절한 선율과 어우러져 원곡의 아우라를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이다.
서제이는 '불후의 명곡'뿐만 아니라 tvN '수상한 가수', 온라인 예능프로그램 '셀럽티비'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과시, '한국의 셀린디온'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싱글 '거짓말이라도 해봐' 뮤직드라마는 각종 SNS 통합 조회수 140만 뷰를 돌파하며 끊임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제이는 오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무대를 확정, 국내외 음악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출처: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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