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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쇼케이스 무대에서 실신했던 걸그룹 샤샤 멤버 완린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뇌의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 것이 이유이며, 합병증 예방과 추가검사를 위해 이번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에 샤샤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한다.
걸그룹 샤샤 소속사 메이저엔터테인먼트는 24일 스포츠조선에 "멤버 완린의 병원 진단 결과는 실신"이라며 "병원에서 뇌의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실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건강상태 확인과 추가적 합병증 예방을 위해 추가검사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샤샤는 오늘(2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린은 건강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저희는 완린의 건강 호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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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3일 샤샤 멤버 완린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카드 브이홀에서 개최된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왓 더 헥)'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 7월 팀 개편을 통해 들어온 새 멤버로 이 자리에서 처음 소개됐고,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멤버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질의 응답 시간에 완린이 갑자기 쿵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고 무대 위에서 쓰러진 것.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이 완린을 부축했고, 놀란 멤버들은 완린을 걱정하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쇼케이스는 그대로 중단됐고, 완린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한편 샤샤의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은 엑소 '으르렁'을 작곡하고 딘을 데뷔시킨 줌바스의 대표 프로듀서 신혁이 참여했다. 특히 안무에는 EXID '위아래', 카라 '미스터'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만든 야마앤핫칙스 배윤정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