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수정이 '플레이어'를 통해 첫 장르물 연기에 도전한다. 작품을 끝내면 "장르물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직접 액션에도 도전했다. 이미 공개된 티저영상을 통해 화려한 오토바이 실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정수정. 역할 특성상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 액션 촬영에도 능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며 공을 들였다. 또한 플레이어 4인방 중 유일한 여성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당찬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액션과 시원한 걸크러쉬 면모를 선보일 예정. 정수정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고민하며 촬영하고 있다"는 정수정은 끝으로, "정말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 에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 될 것 같다. 열심히 불법 재산을 찾아내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플레이어'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천재 해킹 마스터, 주먹요정이 한 팀이 되어 범죄 수익 환수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