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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몬스타엑스의 셔누, 원호가 남성미 넘치는 여름 화보로 청년의 싱그럼움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GQ'는 8월호를 통해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원호의 남성적이면서도 깊은 매력을 드러나는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셔누와 원호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와 함께 음악 활동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로 데뷔 후 제일 처음 희열을 느낀 순간에 관해 묻자 원호는 "데뷔하고 10일 정도 됐을 때,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선적이 있다"라며 "무대도 엄청 크고 관중도 많은 그 무대에서 사람들이 저희를 잘 몰랐을 때, 셔누와 둘이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시작했고 사람들의 환호성이 전기처럼 내 살갗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셔누는 데뷔 후 지금까지 겪은 일 중 슬로모션으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해외에서 투어 콘서트 하는 시간"이라고 답하며 "유럽, 남미, 미국은 가기 힘든 나라들인데 언제 또 와 보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셔누는 "며칠 전 암스테르담에서 비욘세와 제이지의 합동 공연을 보고 왔다"라며 "내가 그 두 사람을 보고 느끼는 이 감정을 다른 사람들도 저를 보고 느낀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성공에 대해 꿈꾸는 자신만의 그림을 전했다.
원호와 셔누는 서로 미처 몰랐던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우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원호는 셔누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본 사람들이랑 완전 다르다"라며 "셔누는 무덤덤해 보이거나 무뚝뚝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모두에게 맞춰주는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반면 셔누는 원호의 장점을 "하나에 꽂히면 그걸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점"으로 꼽으며 "운동, 작곡 등 한번 마음먹으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몬스타엑스의 최고 강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셔누는 "몬스타엑스만의 퍼포먼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원호는 "피지컬"이라고 뽑으며 몬스타엑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셔누와 원호의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GQ' 8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셔누와 원호가 속해있는 그룹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고, 미국 시카고를 비롯해 7개 도시를 아우르는 미국 투어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를 도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Encore'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 인 서울 앙코르)를 개최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