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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위기에 빠진 병원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펼쳤다.
이후 진우는 속상한 마음을 안고 주경문(유재명 분)을 찾아갔다. 걱정스럽게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진우는 보훈을 떠올렸다. 동시에 그는 경문을 향해 "저희 원장님 돼주세요. 우리 병원이 더 망가지기 전에 나서주세요"라며 간절하게 설득했다. 진우는 경문이 보훈의 뒤를 이어 원장이 될 재목이라고 생각한 것.
진우는 경문의 내제된 욕구를 자극하며 그를 설득했고, 결국 경문은 진우의 설득에 병원장 선거 입후보를 결정했다. 이에 진우는 한껏 기뻐하는 얼굴로 선거 발표용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투표권을 가진 응급의학 센터장 이동수(김원해 분)에게 경문을 뽑도록 독려했다.
이동욱은 모교이자 일터인 상국대학병원을 위기에서 지켜내고자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며, 때로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통쾌함이 느껴지는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한 환멸과 간절함, 기쁨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눈빛 변주로 '이동욱표 예진우'를 완성시키기도.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는 오늘(21일,화) 밤 11시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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