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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이진욱과 이하나, 그리고 잔혹한 살인마 '가면남'으로 의심되는 곽민수의 삼자대면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도강우는 장수복(정진)에게 '경찰 하는 친구'가 있다는 증언을 토대로 사건 당일 결근한 경찰을 조사했다. 곽독기(안세하)는 "차 관련해선 완전 선수구요. 컴퓨터도 잘 다루는 모양이네요. 찔러에 올린 그 프로그램 있잖소. 고거랑 아주 비스무리한 급발진 설계도를 먼저 튜닝사이트에도 올렸당께요!"라며 곽민수를 설명했다. 도강우는 모텔 앞에서 마주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에 3년 전 자신과 마주했던 '가면남'의 체형을 떠올리며 "체격, 나이대 비슷해 설마?"라고 의심했고 설상가상 그 수상한 남성은 도강우를 마주치자마자 도주해 의심은 짙어졌다.
도강우는 곽민수가 머물렀던 모텔방에서 증거물을 발견했다. 이에 강권주에게 "사람들 신체 사진들이랑, 그놈이 썼던 가면까지, 다 있어"라며 "곽민수 이놈, 범인일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강권주 역시 진서율(김우석)로부터 "센터장님 곽민수 위조 여권으로 밀항하려다가 단속중인 해경한테 걸렸답니다"라는 말을 전해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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