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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독보적인 개그감각으로 '나 혼자 산다'를 뒤흔들었다.
이어 박나래 팀과 한혜진 팀으로 나눠 진행된 물놀이에서는 물따귀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그 파워를 인정받기도 했다. 일출 보기와 입수 미션을 피하기 위해 비장하게 첫 번째 물따귀 게임에 임한 그녀는 상대팀 화사, 한혜진, 이시언, 전현무를 올킬시켰으며 번외로 진행된 경기에서 쌈디와 기안84까지 가뿐히 제쳐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그러나 2라운드 암산 게임에서 한혜진 팀에게 1점을 빼앗기며 다시 원점이 된 승부는 마지막 3라운드 릴레이 수영으로 가리게 됐다. 이에 박나래는 다소 어설프지만 온 힘을 다해 완주, 마지막 주자인 기안84를 향해 간절한 응원을 보냈고 무사히 벌칙 미션을 피해 승리의 기쁨을 느꼈다.
이처럼 박나래는 어제(17일)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신이 보우하는 듯한 맹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깨알 재미를 더한 감칠맛 나는 입담, 미친 예능감은 기본이고 인간미 느껴지는 순간순간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국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박나래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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