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상훈과 손담비가 동시에 '한끼'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이하 '한끼')에서는 정상훈과 손담비가 밥동무로 출연해 '규동형제'와 광진구 자양동에서 한끼를 얻기 위해 나섰다.
손담비는 첫 주연작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 정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손담비는 "코미디 영화는 되게 생소해서 어렵다. 아무래도 노래를 10년 넘게 했으니까 연기보다는 노래가 더 쉽다"며 "이번에도 일하면서 정상훈 오빠에게 되게 많이 배웠다. 첫 주연이라 엄청 떨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대형 스크린에서 보면 연기 못하는 게 보인다. 그게 살 떨린다"고 말했고, 손담비는 "그거를 느낄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오후 6시, 규동형제와 정상훈, 손담비은 자양동을 둘러본 뒤 본격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먼저 정상훈이 도전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 회사였다. 이어 손담비가 "무섭다"며 첫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역시 실패.
특히 정상훈은 누르는 집마다 빈집이었다. 이에 손담비와 이경규는 "자양동 똥손"이라는 별명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실패. 골든타임에 진입하자 양 팀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
강호동과 정상훈은 중국 동포 3세의 집에 입성, 이후 만두와 무말랭이 무침, 갈치구이 등 한중 퓨전 밥상이 차려졌다.
강호동과 정상훈은 제대로 만난 대륙의 맛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 시각 이경규와 손담비는 8살 터울의 자매의 집에 입성해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얼마 후 된장찌개, 가지나물, 호박볶음 등 앞서 손담비가 원했던 집방 완성됐다.
손담비는 오랜만에 만난 집밥에 홀릭된 듯 제대로 먹방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