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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강경헌과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 속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이들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불타는청춘'에서 또 한 번 실제 커플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두 사람은 설레는 분위기를 꾸준히 연출해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낚시를 좋아하는 구본승이 청춘들에게 전화를 걸어 즉흥 밤낚시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여기서도 두 사람은 '썸'을 타는 모습이었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새벽 낚시를 즐기면서 영화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달달한 기운을 조성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신효범은 송은이가 낚시터에서 찍은 "구본승과 강경헌의 투샷이 너무 예뻤다"고 하자 "투샷이 예쁘면 사귀어라"고 하는 등 멤버들도 응원하는 모습.
걍경헌은 스포츠조선에 "방송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불타는 청춘'은 정말 모든 멤버들이 서로를 위하고 솔직하게 방송한다. 그런 모습을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빠(구본승)의 마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며 웃은 뒤 "촬영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제작진이 재미있게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다. 오빠처럼 멋있고 톱스타 였던 분과 엮어주셔서 저는 영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커플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을까. 강경헌은 실제로 커플 성사 가능성에 대해 묻자 "짧은 촬영을 하고 그런 가능성에 대해 말할 수 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1%(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8.1%, 최고 시청률 8.8%로, 전주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화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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