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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 원작 '1인용 식탁', 21~22일 성수아트홀에서 낭독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1:19



소설가 윤고은의 '1인용 식탁'을 무료 낭독공연으로 만난다. 오는 21~22일 성수아트홀 2층 카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윤고은의 소설 '1인용 식탁'은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를 보고 혼자 밥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에 등록한 주인공 오인용. 그녀는 과연 수료증을 딸 수 있을까.

각색과 연출을 맡은 최호영은 "공동체에서 살아가기 위해 '혼자 밥 먹는 법'을 배워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인물을 통해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불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권은수 김경식 우윤구 유민경 임아영 장민정 등 출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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