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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츤데레' 모닝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직접 내린 커피를 이시영에게 무심하게 건네는 모습이 포착된 것. 무심한 듯 스윗한 지현우의 이중매력이 폭발하는 가운데 그의 커피를 받아 든 이시영의 표정에 행복함이 충만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사생결단 로맨스' 9-12회에서는 승주와 인아가 한 집 동거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 사이에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인아는 승주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따듯한 태도로 일관했고 이에 승주는 자신이 생각해온 것과 다른 그녀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승주가 직접 내린 커피를 잠옷 차림의 인아에게 무심하게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인아의 손목을 잡아 커피잔을 건네는 승주의 모습과 당황한 듯 하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듯 그의 커피를 받아 든 인아의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틱 호르몬' 상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인아가 '츤데레' 모닝 바리스타 승주의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승주가 인아를 향해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며 "승주가 어떤 심경의 변화를 보일지 그리고 그 결과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13일 월요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