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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조세호 "확실히 집에서 보는 게 재밌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11: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일(11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에는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멤버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뽐낸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의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는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그간 멈추지 않는 토크 본능으로 '토크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은 조세호는 이날 녹화 현장에서도 끊이지 않는 토크를 선보였다. 지칠 줄 모르는 조세호의 토크에 붐은 급기야 "지금부터 질문에는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달라"고 주문해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뒤이어 조세호는 '놀라운 토요일' 전체 멤버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늘어놓아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조세호는 받아쓰기에 돌입한 뒤에도 남다른 친화력과 순발력으로 '놀토' 멤버들과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좀처럼 가사가 들리지 않자 "확실히 집에서 보는 게 재밌다. 집에서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나가면 얼마나 신날까 했는데 수염이 다 자랐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 것. 이 밖에도 신동엽이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습관적인 리액션을 보여 어색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조세호는 녹화 현장을 시종일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휘성의 노래가 미션곡으로 등장하자 휘성 모창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는 조세호는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누구보다 휘성 씨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호흡까지 따라해보려고 오백 번 이상 들었다. 그러다 보니 휘성 씨의 발음이 들린다"고 말했다는 것. 하지만 호언장담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받아쓰기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로부터 "정답 맞추려는 게 아니고 성대모사 하려고 온 것 아니냐"라는 빈축을 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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