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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헬퍼' 이지훈, 겁 없는 직진 고백 시도 '허당 로맨티스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10:37 | 최종수정 2018-08-09 10:3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이 겁 없는 직진 고백을 시도하며 귀여운 '허당 로맨티스트' 면모를 과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 따뜻하고 매력적인 변호사 '권진국' 역의 이지훈이 글로 배운 연애를 무작정 시도하려 나서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지난 8일 방송된 21, 22회에서는 성추행 문제를 해결한 다영(보나 분)을 축하하기 위해 다 함께 고카페에 모인 하우스 메이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국과의 관계를 묻는 친구들에게 상아(고원희 분)는 아무 사이 아니라고 답했고 진국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남녀 사이의 사랑에는 시작점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상아의 이야기에 진국은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벌떡 일어나 바로 그 자리에서 고백하려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이윽고 태수(조희봉 분)에 의해 황급히 제지 당한 진국은 따로 불려나가 연애 강습을 받는 모습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프러포즈에도 절차가 있다는 태수의 말을 어느 새 수첩과 펜을 꺼내 진지하게 따라 적는 진국의 모습에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연애 숙맥의 귀여운 면모가 돋보여 보는 이들의 광대미소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이지훈은 허당미 넘치는 파워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실수해도 귀여운 '연.알.못'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애숙맥'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무한 진지함과 귀여움으로 풀어내며 연애초보의 풋풋한 설렘을 전하고 있는 것. 허당기 가득한 모습 뒤에 숨겨진 한 사람만을 향한 그의 따뜻한 진심이 느껴져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한편,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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