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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손예진 "경찰 역할 위해 변신 시도..단발로 싹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11:51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손예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0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손예진이 영화를 위해 단발을 택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오락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JK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협상' 끝나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로맨스라서 머리가 좀 길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협상'에서는 조금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변신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감독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과감히 잘라 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제시장' '공조' 등을 제작한 JK필름에서 제작하고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 현빈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추석 연휴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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