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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수종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6년 만에 공중파 드라마에 전격 출격한다.
극중, 강수일은 도란(유이 분)의 친부로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행여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캐릭터. '하나뿐인 내편' 스토리 전개의 핵심 축으로써 작품의 전반적인 방향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간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다양한 사극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주로 펼쳐온 최수종인 만큼, 뜨거운 부성애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파고들 색다른 연기변신이 안방극장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매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방영중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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