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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성추문으로 인해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갑자기 물러나게 된 조재현을 대신해 홍형숙 새 집행위원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3개월간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아 영화제를 준비한 배우 이광기. 그가 영화제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광기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말하다' 기자회견에서 "3개월 넘게 권한대행을 맡아서 영화제를 준비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이 들어주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10회 동안 다큐멘터리를 대중들과 소통하고 어떻게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까 사무국 지원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 슬로건도 '아이엠다큐'다 내 삶이 다큐라는 마음으로 대중적인 다큐에 접근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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