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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현대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배우 이시아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모친 역할로 등장해 짧은 분량임에도 절절한 모성애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아이를 낳아본 경험도 없고 우울한 역할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다. 노비 연기를 위해 메이크업도 아예 안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외모가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엔 "감정만 잘 살릴 수 있으면 외모는 신경 안 쓰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여주인공 남상미의 성형 전 모습으로 등장하며 2인 1역을 열연 중인 그는 "특별 출연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시아는 정우성, 이정재 사단의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영입한 1호 배우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부러움을 많이 받는다는 그에게 대표님들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묻자 "정우성 대표님이 아빠 같은 존재라면 이정재 대표님은 엄마 같다. 연기적인 지도도 직접 해주시곤 한다. 영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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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러다 앨범 활동을 마친 뒤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시아. 그는 "아이돌은 귀엽고 상큼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워낙 애교가 없는 편이라 귀여운 척을 하는 게 힘들었다"며 그만두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있는데 특별 출연임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