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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이 가진 중독성, 자꾸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03 16:1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시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매주 새로운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일 방송 된 SBS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에서 '수호(윤시윤 분)'와 '강호(윤시윤 분)' 역으로 1인 2역을 맡은 윤시윤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고 있는 것.

극 중 동생 강호(윤시윤 분)는 가짜 판사 행세를 하고 있다. 쫓기는 상황에 어쩔 수 선택한 것이지만 강호는 서툴러도 인간냄새 물씬 풍기며 피해자들에게는 진한 진심으로, 피의자들에게는 사이다 판결을 내리며 보는 이들에게 쾌감과 재미, 더 나아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8회 방송에서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윤시윤, 박해나(박지현 분)와의 법정 장면에서도 기습질문을 던졌다가 유리한 단서를 찾아내는 가 하면, 어머니를 위협하는 욱태(허지원 분)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해결, 새로운 강인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이 강호인 것을 눈치 챈 어머니에게 "왜 나는 밥먹으라는 소리 안하냐"라고 말하며 울부짖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도, 짠하게도 만들며 또 다른 매력들을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부분에 윤시윤은 소은(이유영 분)과 캔맥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강호의 열정과 진심을 이해한 소은과의 케미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방송 회 차가 거듭 될수록 다양한 매력들을 쏟아내고 있는 윤시윤은 1인 2역의 극과 극 캐리터를 완벽하게 소화, 드라마 보는 맛을 살리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때론 통쾌하게 때론 짠하게, 혹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중인 윤시윤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지 드라마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주연배우들의 활약으로 수목 극 시청률 1위를 견고하게 지키며 순항 중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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