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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병헌과의 진한 우정과 함께 정의로운 신념을 드러냈다.
카일은 유진의 부탁에 따라 로건 피살 사건을 도운 혐의로 경무청에 쫓기는 소아(오아연 분)의 탈출을 도왔다. 카일은 조선 여행을 명분으로 삼엄한 경비 속에 발이 묶인 소아를 역관으로 위장시켜 나루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왔다. 카일은 소아에게 자신의 갓을 씌어주며 신의 가호를 기원하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병헌과 완벽 호흡을 선보이며 두 사람 사이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미 해병대 장교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눈빛 연기로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카일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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