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이러니 예뻐할 수 밖에♥"…'도시어부' 살린 마닷의 '하드캐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06:4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이크로닷이 해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방송 최초로 독도에서 낚시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과 이태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들과 이태곤은 독도 낚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규의 감격스러운 독도에서의 첫 캐스팅. 그러나 분량을 걱정할 정도로 독도 바다는 조용했다.

"독도 낚시 이후로 박진철 프로의 얼굴을 본 사람이 없다"고 말할 정도.

'킹태곤'인 걸까? 이태곤이 입질을 느꼈지만, 아쉽게도 개볼락이었다.


반전은 오후에 벌어졌다. 그 주인공은 마이크로닷.

"굿 캐스트"를 외치며 파핑을 시작한 마이크로닷. "진짜 컸다. 바늘을 놓쳤다"며 폭풍 캐스팅에 들어갔다.


이때 마이크로닷은 "왔다"를 외치며 루어를 회수, 마이크로닷과 부시리의 힘 대결이 시작됐다.

역대급 대물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뜰채가 작을 정도.

손으로 잡아 올린 부시리의 크기는 무려 1m26cm였다.

마이크로닷 뿐만 아니라 도시어부들과 이태곤, 제작진은 크게 환호했다.

"이러니 예뻐할 수 밖에". 제작진의 마음이 담긴 자막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부시리 기록을 경신하며 황금 배지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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