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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친판사', '미스 함무라비'와는 다른 법정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16:16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성동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황석정,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25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성동일이 '미스 함무라비'와 '친판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이하 친판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참석했다.

성동일은 '미스 함무라비'와 '친판사'의 차이점에 대해 "앞전에 했던 미스함무라비랑 친판사는 법을 다루는 이야기인데 틀이 완전 다르다. 친애하는 판사님은 내 이야기가 많다. 전부 각자 개개인에 대한 과거부터 살아온 삶에 대한 내 이야기 위주의 법에 관한 이야기인 거고 앞전의 함무라비는 우리를 다룬 법정 드라마였다. 법을 가진 단수냐 복수냐의 차이다. 그쪽 나름의 법정 드라마가 있을 것이고 친판사만의 법 이야기가 있을 거다. 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등 판사 한수호 역과 전과 5범의 한강호 두 인물을 윤시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이유영은 성폭행을 당했던 언니의 복수를 위해 판사가 되기를 꿈꿨던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으로 분한다.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이자 송소은의 대학 선배인 오상철은 박병은이 연기하며 권나라는 한수호 판사의 전 연인이자 SBC 방송국의 아나운서인 주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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