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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황석정 "작년 다리 부상..10개월 간 못 움직였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16:13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황석정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황석정,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25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석정이 '친판사' 선택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이하 친판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참석했다.

황석적은 부성철 PD가 배역의 노출도에 대해 언급하자 "남이 노출하지 않은 것까지 노출하는 거는 아니다. 노출이 과하지는 않다. 너무 많은 기대는 말아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년에 여행 프로그램을 하면서 굴러 떨어져서 크게 다쳤다. 10개월 동안 걷지도 못하고 그랬다. 그러면서 마음도 안 좋았다. 여러 작품을 그래도 했었는데 올해 이맘때 뭔가 바뀌면 좋겠고 모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뭐든 똑같이 반복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감독님과 작가님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나를 여기에 캐스팅을 해주셨다. 그동안과는 다른 역할이다"고 말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등 판사 한수호 역과 전과 5범의 한강호 두 인물을 윤시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이유영은 성폭행을 당했던 언니의 복수를 위해 판사가 되기를 꿈꿨던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으로 분한다.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이자 송소은의 대학 선배인 오상철은 박병은이 연기하며 권나라는 한수호 판사의 전 연인이자 SBC 방송국의 아나운서인 주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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