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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신원호, 해커 사기꾼→레지던트 의사로 첫 등장 '新캐릭터 기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09: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원호는 지난 23,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1~4회에서 내분비내과 레지던트 1년 차 의사 최재승 역으로 첫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 신원호는 '호르몬 성애자'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와 뜻밖의 사고를 당한 후 다정한 성격에서 안하무인 다혈질로 바뀐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 사이를 병원 내에서 흥미롭게 관찰하며 곳곳에 등장했다.

특히 레지던트 1년 차 후배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해맑은 얼굴로 주인아의 호구력(?)에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쉴 새 없이 다른 동료들과 한승주를 둘러싼 이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전파하는 등 내?외과를 넘나들며 풋풋한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극 초반 짧은 등장 임에도 신원호의 훈훈한 비주얼에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바뀌는 그의 다양한 표정 연기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이후 신원호는 "굉장히 즐거운 드라마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그 안에서 더욱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승이는 귀여우면서 통통 튀기도 하고 그 속에 진지한 면도 있는 친구이다. 앞으로 더욱 기대해달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빅'으로 시작해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해커 사기꾼으로, 지난해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톱스타의 남동생에 이어 이번엔 레지던트 1년 차 의사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신원호의 새로운 캐릭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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