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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김영옥, 61년 차 연기 장인 묻어나는 '도발적 눈빛'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09:02



힙합과 흥을 사랑하는 '할미넴'이자 61년 차 '연기 장인'인 배우 김영옥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있다. 바로 '사.진.촬.영'

26일 방송될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 예고 방송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일일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손녀 선우 앞에서 숨겨놓은 도발적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평소 포털 사이트 메인 프로필 사진이 불만이었던 할머니 김영옥을 위해 직접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선 손녀 선우. 지난주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이어 이번엔 과감한 콘셉트로 다양한 포즈를 주문하며 할머니의 '인생 샷' 확보에 나섰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김영옥은 어색함을 무릎 쓰고 손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61년 차 여배우의 내공을 가감 없이 펼치며 숨겨놓은 끼와 함께 잔망미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옥은 촬영 도중 불편함을 감추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는 데. 최애 손녀에게 불편함을 표현한 할머니 김영옥의 숨겨놓은 속사정과 이에 당황한 선우의 '할머니 프로필 사진 촬영 프로젝트'는 과연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을 지 내일(26일) 오후 8시 55분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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