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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UFC 선수 김동현이 예비신부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했다.
예비 신랑 김동현은 갓 나온 청첩장을 들고 이봉주와 그의 장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동현은 "결혼식을 서울에 해서 너무 멀지만, 직접 찾아뵙고 첩청장을 드리고 싶어 찾아왔다"고 이야기했고, 이봉주와 장인은 "멀어도 당연히 가야지"라며 축하했다.
이에 공개된 김동현의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10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청첩장을 받은 장인은 "결혼생활이란게 어렵고도 쉬운거야"라며 "결혼생활에서는 이기려고 하면 안돼. 지는 게 이기는 거야"라고 인생선배 다운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때마침 걸려온 예비신부의 전화에 하루일과를 보고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난 스테미너에 좋은 마늘은 필요 없지 않아?"라고 묻자, 예비신부는 "필요 없긴 한데 먹으면 좋지"라고 답했고 김동현은 부끄러워했다.
장인은 예비신부에게도 "싸울때 승질 내지 말고 내가 져준다 생각해. 잘 살아야해"라고 축하 인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부부의 다정한 통화가 끝나자 이봉주는 "서로가 다정다감하다", "애교가 많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동현은 "(예비신부가) 애교가 없다. 제가 애교가 있다. 목소리만 이러고 누나 같다"라며 "내가 장난을 많이 치고 여자친구가 조용조용한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는 김동현과 이봉주, 장인이 삼척에서 위험한 총각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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