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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6'는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이후 지난 201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5편의 영화로 국내누적관객수 2130만명에 달하는 시리즈의 6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로 612만 명을 불러모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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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헨리 카빌은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영화를 만들었다. 톰 크루즈는 본인의 생명 뿐만 아니라 제 생명까지 위협하면서 만들었다. 여러분이 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먼 페그는 몰려든 팬들을 감격스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여러분을 정말 사랑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에 꼭 필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꼭 고수해야되는 룰 같은 건 많지 않다. 에단 헌트가 미션에 들어가고 팀이 만들어져야 하고 주제가가 나와야 하는 것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에단 헌트는 위험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고 해야되서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에단 헌트와 톰 크루즈의 가장 큰 차이다. 톰 크루즈는 에단 헌트와 달리 하고 싶어서 액션에 뛰어드는 사람이다"며 "그래서 이 전편에 비해 뭘 더 과하게 하려고 하지 않고 미션 임파서블의 가치를 지키면서 만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CG나 대역 대신 실제로 액션 연기에 뛰어드는 이유를 묻자 "저는 관객 분들이 영화를 그냥 앉아서 보는것에 그치기 원하지 않는다. 영화를 느끼길 바란다. 대강 하지 않는 제 성격도 있지만 CG와는 분명히 다르다는 걸 아실거다. 실제 액션은 분명히 다르다고 느끼실거다. 관객분들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랄 뿐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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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중 마스크를 쓰며 변장을 자주하는 그는 또 어떤 마스크를 써보고 싶냐는 질문에 "여성으로 분장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남자로서 여성들이 어떤 어려움이나 고충을 겪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진지한 답변이다. 그리고 웃긴 답으로 말하자면 제가 워낙 여성 옷을 입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다"고 덧붙였다.
헨리 카빌 역시 극중 자신이 연기한 워커 요원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워커 요원의 특성들을 보여주기 위해 몸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걸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풀 스피드를 살리려 몸의 특성을 이용 했다. 과감하고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는 캐릭터도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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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헨리 카빌은 "사이먼 페그보다 톰 크루즈 보다 더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첫 번째 방한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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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오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