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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인기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가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아냈다.
여기에 새로운 먹방 여신 백진희까지 가세했다. '식샤' 시리즈는 시즌1의 이수경, 시즌2의 서현진 등 먹는 모습조차 예쁜 '먹요정'들의 활약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즌의 히로인은 누가될 것인지 초유의 관심을 끌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즌3에 합류한 백진희는 과거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구대영이 '식샤님'으로 거듭나게 되는 첫 만남에서 보여준 막창 먹방은 물론, 제조상궁도 울고갈 만한 소맥 제조 실력으로 샐운 먹방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의 시너지가 제대로 맞붙는다면 '식샤3'는 이전 시즌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식샤3'는 지난 시즌들과 달리 스무 살 풋풋한 구대영의 과거와 슬럼프에 빠진 직장인 구대영의 현재를 동시에 그려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04년 과거의 이야기로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2018년 현재 1인 가구 및 반복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의 이야기로 현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훨씬 강력한 파워를 갖게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즌3가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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