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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김이나가 스타 작사가의 센스가 돋보인 전방위적 활약을 예고했다.
김이나는 이날 방송에서도 "신동엽은 어떤 남자?"라는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즉석에서 새로운 닉네임을 지어 선물했다.
소위 '있어 보이는' 멋진 별명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신동엽은 이전의 다른 별명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는 전언. 이에 신,구 별명이 조화된 신동엽만의 새로운 애칭이 탄생했다고 해 어떤 센스 넘치는 닉네임이 만들어졌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연 속 아내는 3살 연하임에도 나이들어 보이는 자신의 외모 탓에 자신을 남편의 엄마로 보는 주위의 시선과 계속 혼자서 싸우는 입장이었던 것. 김이나는 함부로 판단하고 무심하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무례한거잖아요"라고 꼬집어 말하며 상처입었을 아내의 마음을 다독였다.
그런가 하면 김이나는 결혼 12년차 아내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험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옆집 언니처럼 다정한 조언으로 고민주인공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명언을 탄생시켜 방청객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여성의 상처와 아픔을 읽어내고 감싸주는 김이나의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조언이 고민주인공 부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진심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김이나의 공감력 넘치는 활약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히트곡 작사뿐만 아니라 수 많은 별명과 명언을 탄생시키며 마음을 움직이는 김이나의 빛나는 활약이 예고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1회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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