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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잡한 인생에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운이 고객들에게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김 선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또 있다. 집안 정리를 요청했던 고객들의 복잡한 머릿속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주기 때문이다. 허세도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윤상아(고원희) 역시 지운을 만나고 쉽게 버리지 못했던 미련에서 조금씩 빠져나오게 된다. 지운이 전해주는 살림 팁이 누군가에겐 인생의 팁이 되는 것. 이는 '살림은 곧 인생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지운의 살림에 대한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제작진은 "지극히 현실적인 고충을 겪고 있는 다영과 복잡한 인생을 사는 상아에게 공감을 하는 이들에겐 모두 하우스헬퍼 지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누구나 지운을 보는 순간, 가장 현실적이고 소소한 판타지의 충족을 느낄 것"이라는 설명은 5일 남은 첫 방송에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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