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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미교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빗소리'는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듣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어진 감정을 표현했다. 해당 곡은 애절한 감성을 담담하게 부른 미교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미교는 이 곡에 대해 "헤어진 연인들의 짙은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가사 또한 사실적이라서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느낌이있다. 쓸쓸한 감성이 많아서 격앙되게 부르기보다는 담담하게 불러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미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연기를 해야한다고 들었을 때 걱정보다 연기 욕심이 있어서 즐겁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 밤이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할 때였다. 비를 맞으면서 추웠는데, 비 오고 제 노래를 듣는 그 상황 자체가 예뻐서 심취했었다. 멜로디와 노래에 심취하면서 해야겠다고 하니까 눈물이 잘 나왔던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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