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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연기에 관심있어...뮤직비디오 촬영 즐거웠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6-27 11:36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미교가 27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빗소리'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서교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7/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미교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 미교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빗소리'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빗소리'는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듣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어진 감정을 표현했다. 해당 곡은 애절한 감성을 담담하게 부른 미교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미교는 이 곡에 대해 "헤어진 연인들의 짙은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가사 또한 사실적이라서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느낌이있다. 쓸쓸한 감성이 많아서 격앙되게 부르기보다는 담담하게 불러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미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연기를 해야한다고 들었을 때 걱정보다 연기 욕심이 있어서 즐겁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 밤이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할 때였다. 비를 맞으면서 추웠는데, 비 오고 제 노래를 듣는 그 상황 자체가 예뻐서 심취했었다. 멜로디와 노래에 심취하면서 해야겠다고 하니까 눈물이 잘 나왔던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교는 이날 MBC every1,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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