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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요일 밤을 불태울 'SBS 불타는 청춘'이 3주만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편, 지난 번 순간접착제 때문에 손가락이 붙는 해프닝으로 색소폰 연주에 실패한 홍일권은 또 다른 무대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홍일권이 이번에는 김완선에게 피아노 듀엣을 제안, 즉석에서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성사시킨 것.
홍일권은 악보도 없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하며 노래했고 여기에 김완선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단 한 번의 연습도 없이 보여준 두 사람의 환상적 무대에 청춘들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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