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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우희진을 피한 이인혜가 뱃속아기를 향해 이제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들려주었다.
이에 경신은 자신의 아이인데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냐며 당장 돌아오라고 말한 뒤, 성남을 향해 당장 지영을 데려오지 않으면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화를 내기에 이르렀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숙소를 마련한 지영은 배를 만지면서 "이제 내가 네 엄마"라면서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경신은 성남이 보낸 가짜 사진에 눈물을 흘리더니, "이제 거취를 정하라"는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의 말에 뭔가를 결심하기도 했던 것.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13회는 6월 15일 금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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