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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첸백시의 일상 여행이 공개된다. '사다리 타고 세계 여행'을 통해 '민낯'을 드러내는 것.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들은 어떤 여행을 펼쳤을까. 이를 통해 팀워크가 단단해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운명의 사다리 게임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직 사다리타기만을 통해 여행의 과정이 결정되는 스릴만점의 예측불허 예능이다.
먼저 멤버들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첸은 "멤버들 전체 다같이 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고, 진행하면서 많은 추억이 쌓였다. 첸백시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백현은 "우리가 해외에는 자주 가지만 다양한 도시의 좋은 곳들을 못 가봤다.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도토리현을 탐방하고 관광하게 됐는데, 그 자체로 힐링이 된 것 같다.리얼리티를 찍고 활동을 더 열심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는 "사다리 여행 콘셉트다. 멤버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다. 우리 제작시스템이 특별하다.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기획 초반단계부터 함께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에도 첸백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줬다.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사다리라는 아이템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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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은 "이번 리얼리티의 관전포인트는 먹방과 날씨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었고 날씨도 좋았다. 힐링이 될 것이다"라며 "첸은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나는 웃기는 역할이다. 시우민은 깨알같은 매력을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5월 29일~6월 1일 순차 공개되는 7~10회에서는 세 멤버가 요괴 마을 곳곳을 뛰어다니며 좌충우돌 스탬프 미션을 수행한다고.
첸은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싸운 적은 없다. 오히려 더 뭉쳤다"고 강조했다. 시우민은 "백현은 보기와 다르게 맹하다. 첸은 생갭다 똑똑하다"고, 백현은 "남자들끼리 활동을 하다보면 같이 샤워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시우민과 샤워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엑소의 다른 멤버들은 호응을 보여줬다고. 백현은 "찬열이가 제일 빨리 피드백을 줬다. 우리도 다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첸은 "디오가 우리 첸백시를 탐내고 있다. 앨범을 낼 때도, 리얼리티를 할 때도 욕심을 냈다. 특히 디오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도 촬영하는 내내 '디오가 여기 왔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우민도 "디오의 꿈이 농부다. 돗토리현이 디오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첫 방송된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은 첸, 백현, 시우민이 운명의 사다리 게임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