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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유동근이 한지혜를 모욕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했다.
이에 효섭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당황한 미연은 따라나오며 당황했다. 효섭은 "저런 친구가 니 친구라면 너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야"라고 일갈하고 구두가게로 왔다.
미연은 "내 친구들에게 예의를 갖춰줘. 그게 나에 대한 예의야. 좋은 자리였어. 넌 당당했고 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효섭은 "널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 참았다"고 말했지만, 미연은 "도대체 뭘 참았다는거야. 늘 니아이들이 먼저고 전부고. 니 아이들보다 난 나중이야. 나하고 어떻게 살건지. 결혼할건지 연애만할건지 아직도 이야기하지 않았어. 늘 니 아이들이 먼저니까. 문식이 위해서 참아주면 안됐어? 참았어야지"라고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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