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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건 분명히 '그린라이트'야!"
무엇보다 이성경과 한승연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최미카(이성경)의 수명시계에 대한 비밀을 공유하며,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는 최미카의 시한부 삶에 함께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상황. 그러나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이도하(이상윤)를 만날 때마다 서서히 멈추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전성희가 '이도하 유혹하기'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최미카와 더불어 '운명 반전'을 노리는 행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최미카와 전성희가 '이도하 꼬시기' 중간 점검 차 찜질방 회동 중인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최미카가 전성희에게 그간의 '썸'에 대한 전말을 고백하며 조언을 구하는 장면. 불가마의 열기 탓인지, 본인의 마음 때문인지 절로 볼이 발그레해진 최미카와 최미카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전성희의 모습이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시무룩한 표정의 최미카와 단호한 표정의 전성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작전 모의' 내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신을 통해 극중 유일하게 최미카의 수명시계에 관한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핑퐁 대화'가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라며 "지난 방송에서 이도하 꼬시기 작전을 '대 실패'한 두 사람이 어떤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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