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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눈빛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우형만을 위해 증언할 증인을 찾아 성공적으로 재판을 마친 후 안도한 것도 잠시, 안오주 비서의 낌새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상필은 이영수 시장 살인사건의 진범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곧바로 추격전에 들어갔다. 상필은 맨 몸으로 달리고 달려 결국 그를 잡아 도주를 막으며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다.
'무법 변호사' 3회엔 이준기의 반전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법정에서 여유만만하기 재판부를 코너에 몰아세우며 미소 짓던 상필이 시청자들에게 쾌감과 미소를 선사했다면, 갱도 안에서 재이(서예지 분)를 인질 삼아 협박하는 칼잡이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 손으로 칼을 움켜지며 재이를 구하는 장면은 상필의 카리스마와 지난 삶을 한 장면에 백 퍼센트 담아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또 이영수 시장을 죽인 칼잡이를 잡으러 높은 지하철 계단을 거침없이 뛰어내리며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에도 시청자들의 눈을 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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