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의 이인혜와 우희진이 대리모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한편, 윤지영(이인혜 분)은 의문의 남자들로 부터 "이 바닥에서 발붙일 생각하지마"라며 협박당하고, 심지어 의붓오빠 강성남(윤서현 분)로 부터 "똑똑하게 살라고"라며 욕설까지 듣자 서러워했다.
이후 화면이 바뀌고, 경신은 누군가를 향해 "대리모를 구해야 한다"고 털어놓는데, 이에 지영은 "대리모요? 어떻게 애기를 돈받고 낳아줘요?"라고 의아해하더니 어느덧 진단을 받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예고편에서는 애기를 낳아야 집안에서 살 수 있는 경신과 돈이 필요한 지영의 이야기가 임팩트 있게 담겼다"라며 "과연 두여자가 생존을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되면서 스토리를 풀어가게 될지 본방송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그동안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 그리고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