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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디오스타' 문가비와 그레이스 리가 성형 고백부터 필리핀 전 대통령과 로맨스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문가비는 '태닝 하지 않았다?'라는 의혹에 대해 "방송에서 태닝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편집이 재밌고 이상하게 됐더라. '태닝 전 안해요'라고 됐더라"면서 "원래도 까맣지만 태닝도 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까만 피부가 돋보이는 어린시절 사진을 증거 사진으로 공개했다.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 우승설에 대해서는 "미스 비키니 월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그 대회가 무산이 됐다. 그래서 아쉽게 출전의 기회가 없어져버렸다. 이후에 그리스의 작은 미인대회에 나갔는데, 거기서 상을 받은 게 우승이라고 잘못 표기된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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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 필리핀 영웅 파퀴아오와 같한 사이라며 "뉴스 앵커를 하다 보니까 임기 중인 대통령은 다 만났고 그 전 대통령 분들도 인터뷰 때문에 다 만났다. 하는 일 때문에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그레이스 리는 크게 스캔들이 났던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관계 정리부터 데이트 일화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4개월정도 데이트했다. 하지만 사귄건 아니다. 썸 단계였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기 위해 만난것 뿐이다"라며 "그런데 우리가 곧 결혼할 것 처럼 보도가 됐다. 서로 알아가는 기간에 그런 기사가 터져서 썸 다음단계로 나갈수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레이스리는 "제가 대통령을 곱창집 같은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서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당황스러워했다"고 데이트 당시 일화도 전했다. 이어 아키노 3세에 대해 "지적이고 자기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지금도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로 연락은 한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